타임머신 전기차, 폼 나죠

Post date: Dec 15, 2010 4:08:07 AM

가까운 거리 통근용으로 이용하기에는 다소 럭셔리한 가격 사진출처(www.miluira.com)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모습의 첨단 미래형 전기차가 나왔다.

요즘의 전기차 디자인의 대세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미래 지향형 컨셉트 디자인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본의 (주)타카야나기는 이와 반대로 레트로 스타일의 전기차동차(이하 EV) `미루이라`를 내놓아 화제가 됐다.

초창기 심플한 자동차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 EV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파워소스로 사용하고 한번 충전(12시간 소요)에 35km 주행, 60km의 최고시속을 낸다.

현 EV 발전상을 본다면 비록 뛰어난 퍼포먼스라 할 수는 없지만, 이미 110년 전 등장했던 전기자동차 로너-포르쉐(세계 첫 무공해 자동차 중 하나)의 클래식한 느낌을 재현한 듯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Takayanagi Miluira - Japanese retro styled EV due for release in March

 

110년이나 된 전기자동차 로너-포르쉐 사진출처(www.gizmag.com)

현재는 타카야나기가 주문 생산을 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630만엔(약 8600만원) 가량으로 보통 프리미엄급 자동차들의 가격에 출시됐다. 1인승의 이 EV는 귀엽고 눈길을 끄는 디자인이지만 가격과 실용성의 면에서는 친근함이 부족하다.

Takayanagi Miluira - Japanese retro styled EV due for release in March
Takayanagi Miluira - Japanese retro styled EV due for release in March
Takayanagi Miluira - Japanese retro styled EV due for release in March
Takayanagi Miluira - Japanese retro styled EV due for release in March

 

출처 : [매경닷컴 자동차 객원기자 육동윤]